기계안전기술사

6. 기술사 공부 방법 - 마인드맵(Mind Map)

칠보 2023. 1.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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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시험이든 암기가 시험 준비의 마지막 과정이다. 그 과정중에서 이해를 통한 암기, 연상법을 통한 암기, 그냥 무턱대고 암기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기술사 준비에서 마인드맵을 활용한 암기방법은 과목에 대한 얼개를 한통에 넣고 전체를 한눈에 파악하는데는 좋은 방법인 것으로 생각된다. 운동장만하고 산(山)만한 큰 그물을 만들 듯 주요 핵심단어는 빠짐없이 그 관계를 그려 넣는것이 중요하다. 방대한 산업안전보건법도 한장의 마인드맵으로 작성가능하다는 것도 알았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시험 준비를 하겠지만 이것도 효율성을 따져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왜냐 하면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빨리 시험 끝나고 자격증 따고 다시 현업으로 복귀해야지 허구헌날 시험공부만 해서는 맥이 빠져 안된다. 준비부족으로 떨어지기라도 하면 멘탈적으로도 전혀 도움이 안된다.

 

이번에는 내가 직접만든자료중에 마인드맵(주1) 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공부의 범위였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공부의 범위를 어느범위까지 정할지에 대해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중에 마인드맵을 먼저 작성해보기로 했다. 마인드맵에 대해서 익숙한 사람도 있고 생소한 사람도 있겠지만 마인드맵이란 마치 지도를 그리듯이 자신이 정리하고자 하는 것을 적는 방법이라 한다. 인터넷에 보니까 마인드맵에 대해서 이런내용도 있다.

 

"기록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적는 습관은 인간 두뇌의 종합적사고를 가로 막는다. 읽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기록하는 그 모든것들을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해야 한다."

 

어쨋든 마인드맵을 그리는 특별한 방법(주1 참조)이 있기는 해도 대략 자기식으로 글과 그림을 적어가면  될것 같다.마인드맵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빠짐없이 중요한 단어들과 단어들의 관계를 그려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인드맵에서 기술된 지도가 결국 공부의 범위이고 시험범위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 그림은 시험과목에 대한 마인드맵이다. 중앙에 "무재해"라 적어 놓은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기계안전기술사를 포함한 모든 산업안전관련 종목의 최종 목표는 바로 무재해이기 때문이다. 왜 공부를 하는지에 대한 최종 목표를 적어두고 의지를 다지는 면도 있다. 제대로된 시험출제자라면 항상 모든 문제를 이 "무재해"라는 용어를 염두에 두면서 출제할거라는 생각을 했다. 무재해를 염두에 두면서 공부해야할 과목은 크게 분류하면 기계안전과 산업안전을 들수 있다. 그리고 그 밑에 각각에 대한 필요한 과목들을 나열해 놓았다. 잘정리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과목에 대한 마인드맵은 그렇게 정리해보았다.

 

(과목 마인드맵)

두번째는 산업안전관리에 대한 마인드맵입니다. 내용이 많아 A4를 붙여가면서 작성한것이다. (사진을 한번에 찍어 해상도가 좀 낮다(by 2008~2009년 당시 아이폰)).  산업안전관리에서 중심어는 사고와 재해 그리고 재해예방이다. 어떤 원인에 의해서 사고가 발생하고 사고는 재해로 이어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그럼 사고의 원인은 어떻게 분류하고 정리되어 있는지 마인드맵을 작성하고 원인과 사고의 관계는 필연이고 사고와 재해의 관계는 우연이라는 것까지 정리한 다음 그렇다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어떤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를 오른쪽에 정리한다. 무재해운동, TBM, 위험예지훈련등 모든것의 목적은 오직 재해예방 즉 무재해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업안전관리 마인드맵)

 

(산업보건관리 마인드맵)

 

(산업안전보건법 마인드맵 (아무리 양이 많아도 A4 여섯장이면 작성가능하다))

 

(안전교육 마인드맵)

 

(산업심리학 마인드맵)

 

(인간공학 마인드맵)

 

(시스템안전공학 마인드맵)

 

이런식으로 산업안전쪽은 과목별로 마인드맵을 작성했다. 기계안전쪽은 굳이 마인드맵이 필요하지 않아 작성하진 않았다.이제 한눈에 산업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볼수 있다. 추후 부분별로 공부하고 자료를 만들면서 지도의 어느 위치에 있는 내용을 공부하는지 알수 있음으로 절대로 길을 잃지 않을 수 있다.

 

결국 공부의 강약과 빈도를 조절하면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마인드맵은 꽤나 쓸만한 공부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냥 막 외우는 것은 정말 "장님 코끼리 만지기"이고 기술사 시험을 여러번 볼 수 밖에 없는 방법이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

 


주1) 마인드맵(Mind map): 마치 지도를 그리듯이, 자신이 여태까지 배웠던 내용이나, 자기 관리 등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마인드맵은 계층 구조이며 전체의 조각들 간 관계를 표시하고 정리하는 과정이다.

영국의 전직 언론인 토니 부잔이 주장하여 유럽에서 선풍을 일으킨 이론이다. 성공의 비결로 기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는 이론이 유럽의 여러 기업에서 각광을 받았다.기록하면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이고, 적는 습관은 인간 두뇌의 종합적 사고를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읽고 생각하고 분석하고 기억하는 그 모든 것들을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해야 한다는 독특한 방법이다.

마인드 맵 작성 7원칙

  1. 종이의 중심에서 시작한다.
  2. 중심 생각을 나타내기 위해 이미지나 사진을 이용한다. (3가지 이상의 색깔)
  3. 전체적으로 색깔을 사용한다.
  4. 중심이미지에서 주가지로 연결한다.주가지의 끝에서부터 부가지로 연결한다. 그리고 부가지의 끝에서 세부가지를 연결한다.
  5. 구부리고 흐름있게 가지를 만들어라.
  6. 각 가지당 하나의 키워드만을 사용하라.
  7. 전체적으로 이미지를 사용하라.

(출처: 위키백과중에서)

2023.1.9.

(c) 칠보 (Chil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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