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기술사 공부 방법 - 시험공부중에 필요한 Tip
기술사 시험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자료와 합격자의 경험담 그리고 내스스로가 터득한 나만의 방식등을 정리해 보았다. 이것 말고도 훨씬 더 많은 고민거리와 해야 할일들이 있겠지만 무순으로 일단 적어본다.
1. 서브노트는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백번 천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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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술사 공부 방법 - 자기출판서(Subnote, 서브노트) 만들기
기술사 공부를 얘기할때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서브노트(Subnote) 작성하기를 말한다. 보통 서브노트라는 단어의 의미는 강의를 들으면서 메모한 보충자료정도의 의미이지만 기술사 공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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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술형인가 번호형인가?
난 아무리 봐도 서술형이 번호형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한다. 서술형은 잘 준비하면 기본점수라도 얻을수 있지만 번호형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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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술사 공부 방법 - 답안 작성 요령
기술사 답안 작성에 서술형으로 작성할것인지 번호형(개조식,個條式)으로 작성할것인지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지금도 어느것이 딱 정답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다. 두가지 모두 고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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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씨체, 필기구, 자(ruler)?
사실 글씨체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다. 워낙 악필이라 잘 알아보기 힘든 글씨체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글씨를 조금만 오래쓰면 손이 떨려서 잘 쓰지 못하는 습관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많이 알면 뭐하나 잘 쓰지 못하면 다 소용이 없는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예전부터 손에 힘을 길러주는 악력기도 사다가 틈틈히 연습하고 급기야 펜글씨 교본도 사다가 글씨체를 바꾸는 연습도 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글씨체의 변경은 큰 효과는 없었고 시험 결과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아주 달필도 있었지만 아주 악필도 있었다. 둘 다 무슨 말을 썼는지 알아볼 수 있었다.
필기구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냥 모나미 볼펜부터 일제까지 다양하고 굵기도 0.5mm에서 1.6mm까지 다양하다. 필기구에서 중요한 요소는 굵기뿐아니라 그립부분이다. 오랫동안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자기의 필기 자세나 습관에 적합한 필기구를 하루 날 잡아서 문방구에 들리든지 인터넷에서 종류별로 구입하는 정성도 필요하다.
자(ruler)? 이런걸 시험장에 가지고 가야한다는 사람도 있어서 검토해 보았는데 자 쓸 시간은 없다.
4. 채점 방법
대략 출제자가 3인이고 채점자도 3인이다. 특별한 채점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각 기술사나 교수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채점을 하고 결과를 협의/조율한다. 혹자는 단답형 10점, 논술형 25점은 안준다는 설도 있지만 경험적으로는 뼈대가 맞고 살이 붙어 있으면 둘다 만점 주는것을 확인했다.
5. 모든문제는 25점짜리로 준비
답안 작성 요령에서도 설명했지만 단답형 문제 따로 논술형 문제 따로 준비하는게 아니고 모두 논술형으로 문제를 준비하는게 내경우에는 좋다고 판단했다. 논술형의 일부가 단답형으로 나오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논술형으로 준비하면 자연스럽게 단답형으로도 준비가 되는 것이다.
6. 시사성있는 문제 출제가능성
시험 출제위원이라면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는 것이 시사문제이다. 하지만 시사문제에서의 문제는 정답이 뚜렷이 없다는것이 문제이다. 그러다보니 출제위원이 호기롭게 문제를 출제했다 손 치더라도 채점을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모범정답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그래서 기술사 시험에 시사문제가 나올 확률이 낮긴한데 나오면 준비된 주장을 할수 있기 때문에 고득점이 가능하다. 평소에 공부를 하면서 준비를 잘 해두면 보너스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테크노마트의 진동현상를 통한 공진문제,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서 천연가스(CNG) 시내버스의 연료통이 폭발한 사고가 있을때 내압용기에 대한 준비, 세월호 참사는 선박의 복원력 문제,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95회때 실제로 건설기계기술사 시험에 출제된 적도 있다. 내생각에는 과목과 관련있는 시사성 있는 문제를 반드시 한문제정도는 출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술사는 모름지기 현안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다.
7. 계산문제 출제가능성
지금으로써는 기계안전기술사는 0(zero)로 본다.
8. 답안주요문구정리 - 결론부분 자기주장 (가능한) 포함
답안의 주요 문구를 미리 정리해둔다. 그리고 몇가지 포맷도 미리 준비해둔다. 심지어 답안 작성중 쓸 말이 없을때도 무엇을 써야할지도 준비해둔다. 답안과 직접 관련이 없다해도 안전에 관련된 주요 시사성 있는 문구나 글귀는 채점자가 쓱~ 훑어 볼때 다만 1점이라도 더 주고 싶어질테니까...
9. 시험일 3주전
모든걸 제쳐두고 지금까지 정리한 서브노트에 열중하고 예상문제를 정리한 다음 암기노트(만들지 않았으면 만들어서)를 통해 끊임없이 잊지 않기 위한 암기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10. 스터디의 필요성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필요성이 반반이다. 효율적인 시험공부방법은 잘 알려져 있는데 스터디를 통해 다루어야 할 문제만 늘어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다만, 1회성 세미나나 off-line강의는 보탬이 된다.
11. 각자의 답안 작성 기준 필요
여러번 강조한 내용이다. 각자의 자기 기준에 맞는 답안을 미리 포맷화하여 연습해야 한다. 소위 답안의 프레임이 주는 안정감은 생각보다 효과가 크다. 시간도 많이 절약할 수 있다.
12. 멘토 필요
책의 저자든, 동영상 강의하는 강사든, 세미나 강사든 누구든 자신의 멘토는 필요하다. 가상의 멘토든 실제 기술사를 가지고 있는 지인이든 길잡이가 될 만한 사람은 필요하다.
13. 암기요령 - 마인드맵
자신만의 암기법을 찾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이것도 시간 절약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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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술사 공부 방법 - 마인드맵(Mind Map)
결국 어떤 시험이든 암기가 시험 준비의 마지막 과정이다. 그 과정중에서 이해를 통한 암기, 연상법을 통한 암기, 그냥 무턱대고 암기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기술사 준비에서 마인드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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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자신만의 경험 지식
자신만의 경험에 의한 지식은 여러군데 쓸데가 있다. 무엇보다도 출제자나 채점자, 면접자와 자신만의 경험은 모두 같은 선상에 있기 때문에 그 값어치가 생각보다 높다. 시험볼때 생각이 나면 좋겠지만 말이다.
15. 모의고사의 필요성
많이 써보라는 조언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루에 한개씩 문제를 풀어라는 사람도 있다. 직접 답안지에 글씨를 쓰면서 풀어라는 사람도 있다. -> 모든게 자신의 스타일에 맞아야 한다. 참고로 공부하면서 난 모의고사라는 절차는 생략했다(안했다).
16. 1000시간공부, 시험직전3개월에 500시간 필요
공부를 시간으로 환산하여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반은 맞는 얘기지만 공부도 요령이니 시간을 잘 활용하는 요령과 함께 시간을 써야 한다고 본다. 잊지 말아야 할것은 "엉덩이로 공부한다"라는 것이다.
17. 첫시험에 합격하기
그냥 경험삼아 준비없이 시험을 보는것은 재고해야 한다. 물론 경험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에 못지 않게 패배의 경험이 쌓여 정신적으로 연약해질 수도 있다. 남들이 여러번 시험에 응시하고 낙방하는 것을 듣고 보고 했으니 나도 그래도 될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내생각에 기술사 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면접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0차 시험공부를 하고 스스로에게 시험 볼 자격을 부여한 사람에 한해서 1차 필기시험을 치를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닐까?
18. 이해? 암기?
이해냐? 암기냐? 당연히 이해가 되어야 암기가 된다. 이해하지 않고서는 암기가 어렵다. 아니 어렵다기 보다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리고 휘발성이 높아 금방 잊고 만다.
기술사 시험 공부 - 이해? 암기? (tistory.com)
20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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