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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사랑하며 배우며17

휴먼 에러 (Human error) - 인간 오류 나이를 먹고 매사에 덤벙대거나 착각을 하거나 부정확한 확신을 갖고 특히나 선입견에 따른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운전을 할 때 특히 그렇고 시험을 볼 때도 그 경향은 뚜렷해졌다. 주의력이 산만해지거나 금새 무엇을 잊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해도 예단하거나 급하게 결정짓거나 하는 잘못은 습관이 되어 버렸다.선입견에 의해서 난독증까지 유발되는 상황이어서 나에게 오는 메일이나 보고서도 여러번 읽어 보아야 하는 경험이 점점 많아졌다. 모두가 그렇다고 손을 놓고 떠내려갈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휴먼에러"에 대해서 그동안 익혔던 이론적인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깊은 반성을 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더 나아가 이러한 내용을 정리하면서 이미 습관화 되어버린 오류를 조금이라도 바로 잡아보려 한다. .. 2023. 4. 18.
맥주 한잔의 여유 - 인생의 우선 순위, 인생에서 중요한 것 인생의 우선순위, 동기부여, 인생의 중요한 것등의 제목으로 올라와 있는 동영상을 다시 음미해 본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얘기해주고 설명하려하니 좀 체계화되어 있는 내용이 필요했고 항상 머리속에 있던 그 영상들을 찾아보았다. 2개의 버전(맥주, 홍차)을 찾았다. . 플라스틱 통 = 인생 . 공 = 가족, 건강, 친구 . 자갈 = 일, 취미, 자동차, 집 . 모래 = 그외 자질구레한 일 . 맥주 또는 홍차 =? 인생에 모든게 중요도에 따라 순서가 있고 그 순서를 바꾸면 어떻게 될까? 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내용이다. 먼저 "맥주 버전"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Good afternoon. everyone!) "안녕하세요 교수님!" (Good afternoon!) (교수가 플라스틱통을 탁자에 꺼내 놓.. 2023. 3. 3.
MECE (미씨, 엠이씨이) 회사일을 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개념이라 생각했는데 용어가 어려워서 매번 잊고 있다가 생각이 나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위키백과와 나무위키에서 설명하고 있는 MECE에 대해서 이해를 하면서 하나씩 풀어 나가보고자 한다. 이젠 이렇게 정리하고 절대 잊지 말기를 바라면서... 우선 용어부터 정리해 본다. MECE는 Mutually Exclusive and/but Collectively Exhaustive의 약어로 상호배타적이지만 모였을때 전체를 망라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컨설팅의 원칙이자 논리라 한다.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社에서 처음 사용하였다고 한다. 해외에서는 '미씨'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엠이씨이"라고 하면 다 알아 듣는다고 한다. Mutually: 서로 Exclusive: 배타적 (배타적: 한개인.. 2023. 2. 28.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 회사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에 대해서 토의하고 고민할 때 나의 미션과 비전에 대해서도 고민한 적이 있었다. 우선 무엇이 미션이고 무엇이 비전인지 조차도 잘 구분되지 않았을 때 열심히 공부해서 미션과 비전을 구분하고 정리한 후 내 인생의 미션과 비전을 세웠다. 결론은 미션은 왜(Why) 사는가?를 규정하는 것이고 비전은 그렇게 살려면 무엇(What)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였다. 미션 (MISSON) 비전 (VISION) Why? What? 우리는 왜 이일을 하려고 하는가? 우리는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가? 궁극적 목적(目的) 구체적 목표 (目標) O(Objectives) KR(Key Results) 기업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로서 기업의 존재 이유를 기술 미션에 도달하기 위한.. 2023. 2. 20.
새천년 조직의 리더를 위하여 - 현장을 보며 생각하며 꽤 오래전의 이야기다. 한번쯤은 다시 읽어보려 했던 글이었는데 그렇게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벌써 20년이 넘게 흘렀다. 겨우 회사에서 조직에 대한 이해와 구성원들에 대한 고민이 한참일 때 그리고 그때 막 엔지니어란 무엇인가하는 고민이 많았을 때 대한기계학회저널에서 "현장을 보며 생각하며"라는 제목으로 대우전자 유동수 상무라는 분이 월간으로 연재를 하고 있었다. 그 중 "새천년 조직의 리더를 위하여"라는 내용을 보고 느낀 바가 커서 주요 내용을 옮겨 적고 오래동안 그 뜻을 생각하며 지냈다. 이제 나도 그분의 나이를 훌쩍 넘었고 다시 그 내용을 곱씹어 보려고 한다. ... 실력 향상 이전에 간과해서는 안될 것은 개인의 자율과 창의를 막는 일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일이다. 지시하는 대.. 2023. 1. 30.
"이태원 참사"에 대한 또 하나의 감정적 견해 지난 2022년12월26일 세월호를 목포에서 보고 바로 다음날 우연한 기회로 한남동에 가서 지난 10월29일 참사가 있던 이태원 현장을 다녀오게 되었다. 밤인데 앞뒤로 경찰관 한두명이 지켜 서 있고 행인도 많지 않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거리는 스산하기까지 했다. 지난 10월29일 밤 11시경 이태원역과 해밀턴 호텔옆 세계음식문화거리로 통하는 골목길에서 158명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압사를 당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그날은 할로윈데이축제로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태원을 찾았고 많은 인파로 골목골목이 인파로 꽉 들어찬 상황이라고 했다. 뉴스를 듣고 골목길에서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사람들이 차례로 넘어져 눌려 압사를 당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그 좁은 골목(5.5평남짓, 300여명이 뒤엉켜)에 이.. 2023. 1. 1.
"세월호 침몰" 사고와 재해에 대한 감정적 견해 지난 2022년12월26일 세월호와 팽목항을 보기 위해 목포와 진도를 다녀왔다. 사고가 발생한지 8년만에 현장에 다녀온 것이다. 그동안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다짐을 했었지만 차일피일하다가 이제서야 다녀왔다. 그날의 슬픈 감정을 몇자 적어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제 다시 읽고 지금의 감정과 함께 올려본다. 그날, 다시는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바랬지만 지난 10월29일 참으로 어이 없이 또 한번의 참사가 서울 한복판 이태원에서 일어나면서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러한 큰 사고가 나면 우선 모든 일을 제쳐두고 정치적 공방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고 반복된다. 사고로 목숨을 잃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살아 가고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 해야 하는 최소한의 염.. 2023. 1. 1.
싹을 자르다 싹을 자르다: (사람이 대상의) 새로 시작하는 것을 처음부터 막거나 아예 없애다 (다음 국어사전) 지난달 TV를 새로 사면서 끼워 받은 식물생활가전(제품명: LG tiiun mini, 틔운 미니) 제품을 받았다. 씨앗 키트인 비타민과 루꼴라중에 비타민부터 길러보기로 했다. 제품을 설치하고 물과 영양제만 넣어주면 알아서 크는 거라 하고 나중에 다 크면 따 먹을 수도 있다고 해서 흥미가 있었다. 사용설명서를 읽다 보니 식물의 싹이 난 블록별로 가장 큰 개체 하나를 찾아 그 외는 모두 절단하여 제거(일명: 솎아주기)하라고 되어 있어서 어느 정도 싹이 올라왔을 때 작은 가위를 들고 구멍당 하나만 남기기 위해서 작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가위로 싹을 자르려고 하니 쉽지 않았다. 한구멍당 확연히 크기 차이가 나..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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